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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마음이정리되는책 추천] 말그릇 - 저자: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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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이 태어나고 자라는 곳
‘말 그릇’을 키워 관계와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말그릇

 

<책 내용중 나에게 확 와닿는 이야기 한편>

첫째인 네살 아이가 아빠와 열심히 레고를 만들고 있었다.
아들은 조립을 마치고 환호성을 질렀다.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종종 걸음으로 엄마에게 오던중
넘어지고 말았다.
땀흘려 만든 레고까지 바닥에 툭..

결국 아이는 울고 말았고
"엄마 미워!!! 다 엄마 때문이야!!!"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가르쳐줄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를 품에 안으며 이렇게 얘기했다.

"아들. 속상하지..
 지금 아들은 속상한거야. 그러니깐 화내지 않아도돼
 속상하면 속상하다고 말하고 
 엄마에게 위로 받으면 되는 거예요. 알았죠?"

"그럼 나 속상해요. 엄마, 나 속상해요."

그러더니 아까보다 더 크게 울기시작했다.

마침내 속이 개운해졌는지 눈물을 슥 다ㄲ더니 사라지 조각들을 다시 
찾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

진짜 감정을 인지하고 해소한 사람의 시원함 같은 게 느껴졌다.

이렇게 하여 아들은 속상함이라는 감정을 배우게 된것이다.

 

요즘 아이들과 다툼이 잦아지는 나로써는 이런 주옥같은 상황, 글이 너무 와닿았다.

내가 아이들이 울면 울지말라고 다그치고.

왜 우는지 어떻게 해야할지

아이들을 어떻게 위로해줘야할지 모르고 마냥 서있을때가 많았다.

나도 어릴적에 따듯한 부모님이셨지만 이렇게 감정을 얘기하는 법을 모르고 자랐기 때문에

이런 감정들을 알려주고 해소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었다.

 

이외에도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소통하는법등에 관해서 자신의 말그릇에 담을수 있는 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부모님도, 직장인들에게도 꼭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으로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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