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만나면 수다떨고 넉두리도 잘 받아줍니다.
같이 욕도 해주고...
그런데 내맘은 아주 편안하지는 않네요..
왜그럴까요?
수년동안 만나왔는데..한명은 항상 편하질 않네요.
이번에도 내 말에 상처를 받은 모양입니다.
자기 상처받은것을 사과받고자 얘기합니다.
쌓일까봐 얘기한다고....
그럼, 난 그 뱉은 말들이 제 맘속에 쌓이는건 모를까요?
아님 제가 저의 잘못을 못 느끼고
반성하고 미안해야할 부분인데.....
상대방 욕만 하는것일까요?
야근하는데..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그냥 톡을 보지 말껄 그랬습니다.
저도 반성합니다.
말을 뱉을땐 한번더 생각하고 해야하는데..
요즘 그게 어려워집니다.
아니면, 그 친구에게는 저만의 편견?? 그런게 있는걸까요?
야근하는 와중에 미안치만...
미안한게 맞는걸까요??
친구는 무조건 다 받아줘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에효....
다 제 말그릇이 작아서 일꺼라 생각합니다.
제 말그릇이 컸다면,
이런 친구의 넉두리도 이렇게까지 글을 쓰면
저만의 머릿속 정리를 하면서
속풀이를 하지않아도 될텐데 말입니다.
친구란..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걸까요?
예전에 다른 친구도 이랬습니다.
그래서 점점 전 신경쓰기 싫어서
점점 연락을 안 받고
그랬습니다.
벌써 세명이나 이러는 것을 보면
아마도..제가 문제인거겠죠?
이젠 신경쓸일이 많다보니
신경많이 쓰이는 관계는 하고 싶지 않나봅니다.
아마도 그 친구들은 저를 더 생각해서
자기의 얘기를 하고
화나는것을 얘기했을텐데..
전 그런 갈등들을 이겨내기엔
부족한거 같습니다.
앞으로 모임을 계속 해야할까요?
답이 서질 않네요.............
어쩌면 저번부터 그 친구에대한 소소한 안좋은 감정들이 쌓여서
이 작은 사건에 제 맘이 팡!! 터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회사 일부터 하려합니다....
여기에 이렇게 넉두리를 했으니
제맘은 좀 풀렸으니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저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셔서
제 말그릇이 또 작아짐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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